이번 휴가 때 정말 좋았던 속초 롯데호텔 & 리조트.
2017년에 개관하여 깔끔한 시설, 인피니트 풀, 헬스장, 그리고 실내 워터파크까지 보유한 동해안의 복합 리조트이다.
7월 성수기라 35만원 정도에 디럭스 더블룸을 예약하였다. 하지만 아고다 사이트나 호텔 어플로 예약하면 20만 원 후반대로 좀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으니 좀 더 알아보는 걸 추천한다.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며 체크아웃은 11시까지이다.
오션뷰는 정말 최고였다. 바다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고 방도 넓은 편이라 쾌적함. 매트리스도 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편안한 꿀잠이 가능함. 객실에 USB 포트도 있으니 스마트기기도 편하게 충전 가능하다. 샴푸, 바디워시(로시 땅 제품)는 물론 칫솔 치약 샤워가운도 제공되었다. 그리고 냉장고엔 물 2병이 제공된다. 슬리퍼는 부직포로 된 일회용 슬리퍼가 있었다. 유리잔이 없었지만 데스크에 문의하니 가져다주셨다. 아주 고급스러운 객실을 아니었지만 오션뷰가 다했다.
리조트 바로앞에 산책로가 있다.
인피니트 풀은 좋았는데 비용이 꽤 높았다. 기본 입장료로 2만 원에 선배드 이용로 2만 원, 그리고 타월 이용료 5천 원. 모자는 필수로 착용하셔야 하니 꼭 챙겨가시길 바란다. 물은 36도 정도로 따뜻한 편이고 깨끗해서 좋았다.
솔직히 운동시설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테크노짐 기구로 바이크, 트레드밀, 렛풀다운, 스미스 머신이 갖추어져 있어서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듯함!
아침에는 부페이용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음식은 그냥 그랬다. 뷔페는 남해안의 아난티가 최고였음..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숙박이였고 고지대에 위치해있어서 그런지 보다 더 쾌적하고 상쾌한 느낌의 호텔이라는 느낌이었다.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평점: ★★★★★